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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ㅣ"농촌버스 위험한 주행" 완전공영제 촉구

mbcnews1 | 2021.06.18 15:45 | 조회 620 | 좋아요좋아요 64

방송날짜 2021. 4. 6.


◀앵커▶

노약자가 많이 사는 농촌 시내버스는 주민들에겐 정말 중요한 교통 수단이죠.


그런데 한 농촌 시내버스 기사들이 목숨을 건 위험한 주행을 하고 있다며 운행 실태를 제보했습니다.


기사들은 사업주가 부당한 해고와 징계를 남발한다며 지자체에 완전공영제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행 중인 버스 계기판에 엔진 점검 불이 들어옵니다.




◀SYN▶버스 기사
"체크불. 이거 들어온 지 몇 년 됐어요. 차가 안 올라가요"


핸들이 떨릴 정도로 강한 진동에 차량 내부 소음도 심각합니다.


정비 관리 실태를 고발하기 위해 촬영한 영상입니다.




◀INT▶김성수/민주노총 단양버스 지회장
"승객을 태워놓고도 시동을 껐다가 매일 스위치를 껐다가 다시 켜고 운행하고, 이런 것이 하루에 수십번씩 반복되는데"


단양 시내버스 회사 소속 버스들입니다.


기사들은 사고가 나도 개인 합의를 유도하거나, 감시와 부당한 징계로 기사들이 수시로 바뀌는 것도 다반사였다고 주장합니다.


사측에 우호적이던 노조까지 더는 못 참겠다며 가세해  두 개의 복수노조가 결국 한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SYN▶ 
(노조탄압) 즉각 중단하라! 중단하라!


그러자 노조 1개가 더 생겼습니다.


◀INT▶김성기/한국노총 단양버스 전 지회장
"억압에 의해서 제3의 노조가 생겨나게 됐습니다. (회사에서 인정하지 않는 거고요? 우리는 개입한적 없다고 얘기하는 거고요?) 당연히 그렇게 얘기하겠죠"


지난해 말에는 벽지노선 단일화요금 보조금이 삭감될 위기에 놓이자 갑자기 노선 폐지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기사들은 이럴 바에야 차라리 지자체가 운영하는 완전공영제로 투명하게 관리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김상규/단양군청 교통팀장
"일부 노조원들이 주장하시는 것 같아요. 그것에 대해서 저희들은 아직 방침이 서 있지 않아요"


이에 대해 업체 대표는 안전상 문제없이 운행하고 있고, 징계는 안전운전 이행 미준수로 인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기존 노조들이 노노 갈등으로  노동조합이 더 생긴 상황을 회사에 책임을 돌리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벽지노선과 재정지원금까지 이 버스회사 받은 지자체 보조금은 한 해 평균 20억 원.


지난해는 코로나 지원금으로 2억 원 가까이 늘은 22억 원을 지급받았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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