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스
- 기획/단독
기획/단독
집중취재ㅣ어린이 통학 차량 복병..안전불감증 여전
좋아요 248 해마다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가 반복되면서 새로운 법과 제도가 만들어지곤 하지만, 문제는 과연 일상에선 잘 지켜지느냐겠죠.
과연 어린이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장치가 잘 마련돼 있는지 점검 현장에 따라가 보니, 안전 기준조차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 통학 차량이 줄지어 늘어서 있습니다.
모두 안전 기준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점검을 받기 위해 모였습니다.
한 유치원 통학 차량.
차량 중간에 구조 신호용 버튼이 달려있어, 맨 뒷좌석까지 가지 않고도 쉽게 경고음을 끌 수 있게 돼 있습니다.
내리지 않은 아이가 없는지 살피는 하차 확인 장치를, 엉뚱한 곳에서 쉽게 조작할 수 있는 겁니다.
[합동 점검팀]
"운전자가 각 열마다 아이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끄자는 의미거든요. 이거만큼은 처벌해야 해요."
[유치원 관계자 ]
"(업체에 맡긴 거라)이게 우리 잘못도 아닌데, 지금 업체한테 손을 보고 다시 오면 되잖아요."
선팅이 너무 짙어 차량 안이 안 보이는 차량도 적발됐습니다.
얼마나 짙은지 직접 측정해보니, 기준치에 한참 못 미칩니다.
[합동 점검팀]
"선생님, 선팅지 가시광선 투과율이 70% 이상이어야 하는데 4.1% 가 나와요."
[학원 관계자 ]
"그냥 이거 떼고 다니면 애들이 뜨거워서 못 타고 다녀요."
불법 선팅 차량은 한두 대가 아닙니다
[합동 점검팀]
"너무 어둡다 보니까 아이들이 안에서 구호 요청을 해도 전혀 알 수가 없는 거죠."
탑승정원을 늘리려고 불법 구조 변경했다 적발되자 현장에서 의자를 떼버리기도 했습니다.
차량 소화기 관리도 부실했습니다.
교체시기가 지난 소화기를 그대로 두거나 심지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합동 점검팀 ]
"아니에요 선생님, 소화기는 운전자 좌석 쪽에 있어요, 위치를 바로 알아야죠. (학원 관계자:오신지 얼마 안 돼서, 차에 대해 잘 몰라서..)"
어린이 보호 표지판 규격도 제대로 지키지 않는 등 반나절 동안 점검한 30여대 중 절반에서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김관환/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아직까지도 안전불감증인 형태가 좀 일어나는 것 같고, (구조 변경을 위한) 작업 비용만 지불하고 어떻게 필요한지를 운영자든 사용자든 잘 모르시더라고요."
최근 4년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는 51건, 다친 사람은 71명입니다.
MBC NEWS 이채연입니다.
영상: 신석호
조회 2,276
254
조회 2,095
254
조회 2,106
237
조회 2,033
242
조회 2,049
231
조회 2,313
283
조회 2,186
236
조회 2,009
248
조회 2,407
272
조회 2,645
250
조회 2,051
211
조회 2,161
282
조회 2,833
261
조회 2,693
244
조회 2,488
328
조회 3,514
421
조회 2,903
293
조회 3,087
292
조회 3,161
311
조회 2,934
359
조회 2,890
251


인쇄






























